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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디자인창업센터 2기 입주기업 #2 - 오늘날 꼭 필요한 제품을 만드는 소마르 & 오드오피스
작성일
2021-07-21
조회수
272
첨부파일
내용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디자인 창업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서울디자인창업센터

이곳에서 꿈을 이뤄 나가는 2기 입주기업을 만나봅니다.



첫 번째 이야기 – 소마르 & 오드오피스



 



첫 번째 이야기 – 소마르 & 오드오피스





이미지 제공 : 오드오피스



 



시대가 달라지면 도구도 달라지는 법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도구가 형태가 달라지거나 기능이 추가되는 경우도 있고, 아예 새로운 도구가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무엇이 되었든 이 도구들의 목적은 우리 삶을 편리하고 아름답게 만든다는 데에 있다. 서울디자인창업센터 2기 입주기업인 소마르와 오드오피스는 오늘날 우리 삶에 필요한 제품을 만든다. 그리고 두 기업의 제품은 편리함과 아름다움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공예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행복한 내일을 꿈꾸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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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기술로 재해석한 가죽 공예, 소마르





소마르 김아라 대표 | 이미지 제공 : 서울디자인창업센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마르는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여 가죽 공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자연에서 비롯한 가죽 소재와 최신 기술인 3D 프린트가 만난 배경에는 가죽을 좋아하고 실내 건축을 전공했던 김아라 대표의 개인적인 경험이 있다.



소마르는 어떤 브랜드인가요?

공예적 색채가 짙은 가죽 기법을 3D 프린팅과 같은 기술을 활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입니다. 가죽의 단단한 물성을 이해하고 입체적인 형태를 연구하여 공예, 디자인, 미술의 경계를 허무는 일상 속 제품을 만들고자 합니다.


 



 





소마르 갤럭시 버즈 케이스 | 이미지 제공 : 소마르



 



소마르의 대표 제품인 무선 이어폰 가죽 케이스는 다른 브랜드의 가죽 케이스와 달리 일체형으로 제작되죠.

기존의 천연 가죽 케이스는 포켓 형식으로, 가죽 케이스를 열고 이어폰 케이스를 한 번 더 열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일체형 케이스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일체형 케이스는 이어폰 케이스의 크기와 형태에 딱 맞게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에 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체형 케이스를 만드는 소마르만의 비법이 있나요?

무선 이어폰 케이스는 곡선이 많아 일체형 케이스를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끈질기게 고민한 결과, 물에 적신 가죽을 성형틀에 밀착하여 건조하는 ‘물성형 기법’을 찾아냈습니다. 물성형 기법은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제작할 수 있으며 입체로 제작되기 때문에 박음질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죽 두께와 성질에 따라 오차가 생기기 때문에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보완하고 있습니다.







가죽 물성형 키트 | 이미지 제공 : 소마르

 



제품의 성형틀을 3D 프린터로 제작한다고 들었습니다. 가죽공예와 3D 프린팅을 결합했을 때의 장점이 궁금합니다.

3D 프린터로 성형틀을 제작하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전문 업체에 성형틀 제작을 맡겼지만, 수정을 여러 번 하면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었습니다. 마침 대학생 때, 3D 프린팅 툴을 배웠는데요. 3D 프린터로 성형틀을 직접 만들게 되면 고민하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본 기술을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3D 프린터로 제작하는 성형틀은 어떤 소재로 만들어지나요?

대부분의 성형틀은 나무로 제작되어 사용하다 보면 닳아서 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소마르는 PET-G라는 필라멘트 소재를 사용하는데요, 물에 강하고 내구성도 높아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제공 : 소마르



 



소마르는 베지터블 가죽을 사용하는데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베지터블 소가죽은 물에 적시면 부드러워지면서 늘어나는 성질이 있어 물성형 기법에 적합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에이징(가죽에 광이 나고 부드러워지는 현상)으로 인해 더 고급스러워진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한편, 고객들에게 친환경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식물성 염색으로 제작되는 베지터블 소가죽을 선택한 이유도 있습니다.



 



서울디자인창업센터 2기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서 기대했던 부분이 있었다면?



전통 방식에서 벗어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죽 공예에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여러 대의 3D 프린터가 구비되어 있다는 사실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입주한 다른 기업 및 사람들과 교류를 하며 인사이트와 정보를 얻고 싶었습니다.





소마르의 리빙 제품들 | 이미지 제공 : 소마르



 



앞으로 소마르의 계획에 대해 알려 주세요.

물성형 기법 외에 다양한 기법으로 우리 삶에 필요한 제품을 제작하여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고 싶습니다. 그래서 현재 홈 오피스와 홈 카페와 관련된 라이프스타일 제품과 누구나 쉽게 제작할 수 있는 DIY 키트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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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업무 도구, 오드오피스





오드오피스 손하은 & 이성재 대표 | 이미지 제공 : 서울디자인창업센터



 



사람들이 하루의 1/3를 일을 하는데 시간을 보낸다는 사실에 집중한 오드오피스는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과 도구에 대해 고민하고, 디자인을 통해 답을 찾는다. 특히 요즘처럼 업무 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에는 그에 맞는 도구가 필요한 법. 그래서 오드오피스는 오늘날 우리에게 꼭 필요한 업무 도구를 이야기하고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오드오피스를 창업하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문득 하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하는 시간이 즐겁다면 행복한 삶에 가까워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일상의 작은 변화와 개선이 이를 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는 확신에 ‘오드오피스’를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오드오피스 멤버들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방법을 디자이너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해결방안과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오드오피스의 명함 홀더 ‘오드집’ | 이미지 제공 : 오드오피스



 



코로나19로 자택근무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이런 환경 변화가 오드오피스 제품 개발에도 영향을 끼쳤나요?

일하는 공간이 달라짐에 따라 업무 형태, 시스템, 도구도 함께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빠르게 변하고 있는 오피스 환경을 분석하고 이에 필요한 제품들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상대적으로 장벽이 높은 전자제품보다는 사무 공간에 필요한 비전자제품 위주로 시제품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개발하고 있는 제품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명함 홀더 ‘오드집’은 지붕과 몸체가 분리되어 사용자 니즈에 따라 구성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이와 함께 개발 중인 책상용 휴지통은 작은 쓰레기를 버리는 번거로움에서 착안한 것으로, 연필꽂이와 함께 구성하여 좁은 책상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책상 옆에 부착하는 ‘파츠’도 책상의 공간을 확장하여 사용할 수 있는 보조 오피스 소품으로, 책걸이 혹은 조명과 같은 다양한 제품들과 부착될 수 있습니다.


 





명함집과 연필꽂이 겸 휴지통 | 이미지 제공 : 오드오피스



 



‘데스크테리어’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기능적이면서 디자인도 예쁜 사무 도구에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오드오피스 제품의 기능과 디자인 특징은 무엇인가요?

현재는 공간의 활용도를 도와주는 제품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제품에 두 가지 기능을 합치거나, 좁은 공간을 확장할 수 있는 제품 등 개인화된 업무 공간과 제품의 지속성까지 충족하는 제품을 만들려고 합니다.





일일일기(연출 이미지) | 이미지 제공 : 오드오피스



 



제품 외에 오드오피스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플랫폼 ‘일일일기’도 개발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일일일기’는 오드오피스의 철학과 메시지를 공유하는 방법입니다. 제품을 기획, 디자인, 제작하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제품을 출시하기 전에 우리의 이야기와 생각을 더 쉽고 익숙하게 접할 수 있는 플랫폼을 기획했습니다. 아직 콘텐츠를 구성하는 단계이지만, 사람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고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일일기’의 정체가 궁금해지는데요. 어떤 플랫폼인지 간략하게 소개해 줄 수 있나요?

‘일일일기’는 현시대의 다양한 업무환경을 주의 깊게 들여다보고, 디지털 화면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이상적인 업무환경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일하기 좋은 환경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커뮤니티를 구축하며, 제품의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한편, 일일일기는 오드오피스의 제품 및 공간 개발과 연결되어 브랜드 구축에도 힘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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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공간을 확장할 수 있는 ‘파츠’ | 이미지 제공 : 오드오피스



 



2기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지난 몇 개월 동안 서울디자인창업센터에서 지낸 소감이 궁금합니다.

오드오피스가 개발하고 있는 제품 중에는 공유 오피스 생태계에 부합한 형태도 있습니다. 마침 서울디자인창업센터가 공유 오피스의 형태였기에 공간을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점을 개선하거나, 필요한 제품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면서 제품의 가능성을 살펴보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또한, 3D 프린터와 레이저 커팅기와 같은 시설과 스튜디오를 통해 자유롭게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오드오피스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과 도구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디자인으로 답하자’는 오드오피스의 메시지를 명확하고 빠르게 구축하기 위해서 5인 이상 20인 미만의 사무 환경을 타깃으로 필요한 제품과 디자인 솔루션을 제안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디자인 종합 컨설팅 회사 ‘틴토랩’과 함께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8월에는 정식으로 오드오피스의 첫 번째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창업센터 링크

https://sdf-incu.or.kr/



<디자인 창업의 허브, 서울디자인창업센터 2기 입주기업을 만나다>



1편 : 두들 / 푸들

2편 : 소마르 / 오드오피스

3편 : 푸시더레버 / 세현에프엔씨

4편 : 주식회사게릴라즈 / 멤버쉽라운지 소개



글 | 디자인프레스 객원 에디터 허영은 (designpress2016@naver.com)

진행•편집 | 디자인프레스 권예랑

사진 | 김잔듸(studio 516)

취재 협조 및 자료 제공 | 소마르, 오드오피스